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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순위와 손흥민 현재 순위 - 2편(11~20위)

by Solut 2024. 1. 2.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순위

 

 지난 편에 이어 오늘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순위 11위에서 20위까지의 순위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1위~15위

11위 -  마이클 오언  / 150골 / 326경기 / 경기당 0.46골

 

 개인적으로 본인을 유럽축구로 이끌었던 선수인 마이클 오언.

 

 현재까지도 영국출신의 유일한 발롱도르 수상자이자 원더보이라는 이름이 손색이 없을 정도로 어린 시절 리버풀에서의 활약은 현재까지도 많은 팬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다만 당시 리버풀은 강팀이긴 하였으나 우승을 다투는 팀은 아니었기에 우승을 찾아 떠난 그의 행보를 비난할 수는 없겠지만 몇몇 발언들로 인해 리버풀의 레전드로 남지 못한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 하겠다.

 

 173의 작은 키에도 빠른 발과 뛰어난 골결정력으로 잠시 레알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시즌 외에는 대부분 프리미 어르기에서 뛰었기에 TOP10안에 이름을 올릴 수 있지 않았나 싶다.

 

 

12위 -  레스 퍼디난드 / 149골 / 351경기 / 경기당 0.42골

 

 상위에 랭크된 선수들 대부분 주로 뛰었던 팀들이 우리들이 흔히 알고 있는 강팀일 확률이 높으나 12위에 위치한 레스 퍼디난드가 선수시절 가장 많이 출전하고 커리어 반 이상의 득점을 올리팀이 퀸즈 파크 레인저스라는 점이 조금은 특이하다고 볼 수 있다.

 

 20여 년간의 선수 경력 대부분을 영국에서 뛰었으며 퀸즈 파크 레인저스 다음으로는 토트넘과 뉴캐슬에서의 선수 경력이 길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박지성선수의 맨유 동료였던 리오 퍼디난드의 사촌이기도 하다.

 

13위 -  테디 셰링엄 / 146골 / 418경기 / 경기당 0.35골

 토트넘의 레전드 공격수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트레블멤버이기도 한 테디 셰링엄은 프리미어리그 초창기에 활약한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축구팬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일 것이다. 1992-93 시즌의 원년 득점왕이기도 하며 토트넘에서 현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감독인 클린스만과 발을 맞추기도 했었다.

 

 다만 해리케인처럼 우승에 목말라 끝까지 토트넘에 남지 않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으며 99년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일명 캄프 누의 기적 때 0-1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에 터트린 동점골과 역전골의 어시스트를 하며 트레블을 완성시킨 주역 중에 하나다.

 

14위 -  로빈 반 페르시 / 144골 / 280경기 / 경기당 0.51골

 

 2004년 벵거감독의 눈에 들어 아스날에서 프리미어리그 커리어를 시작한 반페르시는 유리몸이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득점력으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2회나 오르며 13위에 랭크되어 있다.

 

 클럽에서의 활약뿐만 아니라 국가대표로서의 활약도 대단하다고 할 수 있는데 클루이베르트, 반니스텔루이, 훈텔라르 등 쟁쟁한 네덜란드 레전드 공격수들을 제치고 50골로 역대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최다 득점자로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선수커리어로서 아쉬운 점은 아스널에서 활약하다 리그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다이렉트 이적을 하며 잡음을 남겨 아스널에서 레전드가 아니라 역적취급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15위 -  제이미 바디  / 136골 / 307경기 / 경기당 0.44골

 

 레스터시티 우승의 주역이자 낭만축구 스토리의 아이콘 제이미 바디. 엄청난 침투속도를 바탕으로 역습에서 그 누구보다 강력한 공격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소속팀이 계속 하부리그에만 있었기에 프리미어리그에는 만 27세의 나이로 데뷔를 해 다른 선수들은 충분한 스탯을 쌓고 이미 기량을 만개했을 무렵부터 득점이 카운팅 된 것 치고는 꽤나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레스터시티가 강등되지 않았더라면 지금도 현역으로서 조금씩이나마 득점 순위를 올려나갔겠지만, 강등되어 현재 2부 리그에서 뛰고 있는 상황이라 앞으로 누적 득점 기록을 더욱 쌓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16위~20위

 

16위 -  J.F 하셀바잉크 / 127골 / 288경기 / 경기당 0.44골

 

 믿고 쓰는 네덜런드산 공격수로 프리미어리그 초기의 대표 공격수중의 한 명이며 득점왕까지도 했던 선수이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는 프리미어리그 경력이 그리 길지 않다고 볼 수 있지만 리즈 유나이티드와 첼시 등에서 활약하며 짧은 시간 높은 득점력을 과시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첼시를 인수하며 러시아 자본이 첼시에 들어오기 이전 첼시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었으며 첼시에서만 4 시즌동안 88골을 기록하여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했다고 볼 수 있다. 특별한 잡음 없이 선수생활을 마무리하였으며 드로그바 등장하기까지 첼시에는 제대로 된 정통파 스트라이크가 없다고 봐도 무관하기에 첼시의 올드팬들에게 특히나 더욱 사랑받는 선수이다.

 

 

17위 -  로비 킨 / 126골 / 349경기 / 경기당 0.36골

 

 아일랜드의 레전드 공격수이자 텀블링하고 나서 쌍권총을 날리던 세리머니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로비킨.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주로 토트넘에서 활약하였으며 아일랜드 국대에서도 역대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빠른 발과 영리한 움직임을 갖고 있기에 축구선수로서는 작은 키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득점을 넣는 선수였다.

 

 특히 한국팬들에게는 이영표선수가 토트넘에서 활약하던 시절 베르바토프와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었기에 더욱 이름과 얼굴이 낯익을 수밖에 없다.

 

18위 -  니콜라 아넬카 / 125골 / 364경기 / 경기당 0.34골

 

 저니맨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프랑스 선수로 재능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으나 이상하리 만큼 특정팀에서 오래 뛰지는 못했다. 

 

 파리생제르망, 아스날, 레알마드리드, 리버풀(임대), 맨체스터 시티, 페네르바체, 볼턴, 첼시, 상하이선화, 유벤투스(임대),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 등 거쳐간 팀들이 많으며 특히나 거쳐간 대부분의 팀들이 해당 리그를 대표하는 강팀들이라는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팀은 자주 바뀌었으나 어느 팀에 있건 제 몫은 하는 편이었었는지 누적 득점 상위에 랭크하고 있다.

 

19위 -  드와이트 요크 / 123골 / 375경기 / 경기당 0.33골

 

 지금까지도 트리니다드 토바고라는 나라를 대표하는 유일무이한 축구선수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트레블 멤버이기도 하다. 앤디콜과 더불어 검은 쌍두마차로 활약하며 리그 득점왕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동시에 차지한 적도 있다.

 

 요크의 강함은 전성기 시절 활약상을 봐도 충분히 알 수 있으나 특히나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약체로 평가되는 본인의 조국팀을 이끌고 전성기가 지난 나이임에도 본선에 진출시키는데 공헌을 했다는 점에서도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

 

 

20위 -  로멜루 루카쿠  / 121골 / 278경기 / 경기당 0.44골

 

 

 현재는 세리에 A에서 활약하고 있는 루카쿠. 현역이긴 하나 프리미어리그를 떠나며 잡음이 워낙에나 컸기에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에버튼, 첼시, 맨유 등의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강팀들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많은 골들을 기록하였다.

 

 벨기에대표팀의 황금세대 멤버이자 강력한 피지컬에다가 빠른 발, 결정력까지 갖추고 있어 재능만큼은 그 어떤 선수들에게도 뒤지지 않지만 기복이 조금 있는 편이며 경기장 외적으로 꽤나 잡음이 많았던 선수이다.

 

 

 

 이상으로 역대 프리미어리그 누적 득점 TOP 11~20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음 편에서는 21위부터 30위까지의 순위를 알아보겠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누적골순위 1위~10위

https://infodoc.tistory.com/entry/premieregoal1-10

 

프리미어리그 누적골순위 21위~30위

https://infodoc.tistory.com/entry/premieregoal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