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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

외계인 2부 시사회 참석 후 영화 후기(스포X)및 배우 무대인사(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외)

by Solut 2024. 1. 4.

외계+인 2부 영화 후기

 

 외계인 1부도 시사회가 당첨되어 극장에 가서 보게 되었는데 외계인 2부도 운이 좋게 시사회 당첨이 되어 서울의 봄 이후 오래간만에 극장 나들이를 가게 되었다. 게다가 영화만 보는 게 아니라 배우님들의 무대인사까지!!!

 

 최동훈 감독을 비롯하여 류준열 배우, 김태리 배우, 김우빈 배우, 이하늬 배우, 염정아 배우, 조우진 배우, 김의성 배우 님까지. 메인급 배우님들의 총 출동! 기대하는 마음으로 용산 아이파크몰 CGV로 발걸음을 향했다.

 

 믿고 보는 최동훈 감독님의 영화는 거의 대부분 개봉일 체크해서 극장가서 꼭 보곤 하였는데 외계인 1부가 화려한 배우진이 총 출동하고 막대한 제작비가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약 150만이라는 저조한 흥행성적을 기록하여 아쉬움을 남겼었다.

 

 하지만 2편으로 나누어져 개봉하는 만큼 이번 2부에서는 지난 떡밥들을 모두 회수하여 최동훈감독 특유의 오락성 넘치는 영화의 모습을 기대하며 극장에 도착했다.

 

 

 개봉일이 다음주 수요일 1월 10일 개봉인데 홍보를 위해서 1주일 먼저 시사회를 열게 된 것 같다. 

 

 특히나 코로나 이후 침체기가 유지되며 티켓값도 많이 올라 극장을 가기 많이 주저하던 사람이 많던 속에서 서울의 봄이 천만관객을 넘기고, 노량도 순조롭게 흥행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외계인도 이렇게 좋은 이벤트를 통해 흥행 몰이를 계속 이어나가 한국영화가 다시 흥행가도를 이어나갈 수 있는 기반이 되었으면 좋겠다.

 

 

 영화 프로듀서님이 간단하게 이벤트 개최 취지를 말씀해주시고 곧 배우님들의 입장.

 

 다들 휴대폰에 기대하던 배우들의 사진을 담기위해 양손에 카메라가 들려있었다.

 

 

 배우님들 입장.

 

 역시 객석에서는 연신 찰칵 소리와 함께 뜨거운 환호성이 터졌다.

 

 

 오른쪽 부터 순서대로 짧은 인사말을 남기셨고

 

 김우빈 배우의 어깨너비가 역시 가장 눈길을 끌었다.

 

 김태리배우님도 프로필상 키가 166cm로 여성 중에서는 큰 편임에도 불구하고 출연진 전원의 키가 다 크다 보니 상대적으로 작아 보였다.

 

 역시 잔망스러운 비글미가 넘치다 보니 그냥 서있기만 해도 에너지가 뿜뿜 느껴졌다.

 

 

 극중에서도 개그캐릭터를 담당하고 있던 조우진 배우와 염정아 배우님의 능숙한 인사말이 객석의 반응이 가장 좋았다.

 

 그렇게 무대인사를 마치고 배우들이 극장을 떠나고 영화가 시작되었다.

 

 

 시즌 1부를 보지 않았거나 봤더라도 기억이 잘 나지 않을 수 있는 관객들을 고려하여 역시나 1부 요약부터 시작하였다.

 

 그냥 단순히 스토리를 나열한것이 아니라 김태리가 과거를 회상하듯이 풀어내었고 중요한 부분을 빠짐없이 잘 요약하여 1부를 보지 않으신 분들도 스토리를 단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짜여 있었다.

 

 

 1부보다는 2부가 확실히 속도감도 있었고, 그동안 풀어놨던 떡밥들을 빠르게 회수하는 듯한 느낌이라 영화에 대한 몰입은 훨씬 뛰어놨다.

 

 특히 영화 중간중간 개그적인 요소들을 많이 풀어놔서 지루할 틈이 없었는데 신선역을 맡은 조우진 배우와 염정아 배우의 케미 덕에 객석에서도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특별히 2부에서는 1부에는 나오지 않았던 진선규 배우도 출연을 하는데 과거와 2022년을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니 그 역할을 기대하면서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OTT에도 좋은 영화들을 많이 접할 수 있는시대이지만 역시 영화는 극장에서 큰 스크린과 볼 때 더 큰 매력이 있는 법.

 

1부가 예상보다 많이 흥행되지 못했지만, 1부를 보지 않고도 2부를 봐도 스토리 이해와 영화 자체를 즐기는데 충분한 것 같다고 같이 갔던 일행도 본인과 의견이 동일했던지라 고민 중이시라면 예매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